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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홍열 유행 주의보(증상, 대처, 예방)

by dadarooom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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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어린이들 사이에서 성홍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86.8%가 10세 미만의 소아들로 벌써 3천809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며 전년 대비 2.5배가 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학부모와 교사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홍열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감염증 확산 현황과 원인 분석

2025년 봄, 질병관리청은 성홍열 관련 감염병 유행경보를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1~5월 사이 성홍열 확진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5세~9세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감염병으로, 주로 기침, 재채기, 침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2~4일이며, 한번 발생하면 한 반 전체로 확산되는 경우도 많아 빠른 대응이 필수입니다.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
- 코로나19 이후 방역 의식 완화
- 유아 대상 위생 교육 부족
- 감기 증상과 혼동으로 인한 진료 지연
- 면역력 저하와 날씨 변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일수록 감염 위험이 크므로, 부모님과 교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린이 성홍열 주요 증상 알아보기

성홍열의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명확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대표 증상
- 38도 이상 고열
- 심한 인후통
- 딸기혀 (혀에 붉고 돌기 있는 발진)
- 전신에 퍼지는 붉은 발진

초기에는 기침이나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하루 안에 급속히 열이 오르고, 피부 발진이 목 주변, 겨드랑이, 몸통을 중심으로 퍼집니다.

피부를 만지면 까칠까칠한 촉감이 있으며, 2~3일 후에는 혀 표면이 붉게 부어오르며 '딸기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으므로, 즉시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이 늦어질 경우, 중이염, 급성 신장염, 류마티스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홍열 예방법과 가정 내 대처법

성홍열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은 오직 생활습관과 위생관리에 달려 있습니다.

예방 수칙
- 외출 후, 식사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 예절 교육 (옷소매로 입 가리기)
-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 문 손잡이 소독
- 하루 2회 이상 실내 환기

감염된 아이는 증상 발생 후 항생제 복용 24시간까지는 자가격리가 권장됩니다. 가정에서는 수건, 식기류, 장난감을 형제자매와 분리 사용하고, 방역 소독제를 이용한 실내 청소를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항생제를 처방 받은 경우는 끝까지 복용해야 완전히 회복됩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 가능성도 높아지고, 세균 내성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결론: 빠른 인지와 조기 치료가 핵심
성홍열은 빠르게 퍼지지만 조기 대응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한 감염병입니다. 부모님과 교사들이 증상을 정확히 알고 빠르게 대처한다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증상에 대한 빠른 인식, 병원 진료 시기 꼭 놓치지 않기 세 가지를 실천해 주세요. 우리 아이의 건강은 우리의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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