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가 또 올랐습니다. 이번엔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인상됐는데요.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 여러분도 공감되시나요?
지금 이 변화가 단순한 요금 인상을 넘어, 생활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살펴봅니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왜 인상됐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2025년 6월 28일부터 150원 인상되었습니다.
기본요금은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조조 할인 요금도 120원이 올랐습니다.
요금 인상의 배경에는 지하철 운영 적자 누적, 전기세 상승, 유지관리비 증가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재정 압박을 이유로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했죠.
시민들의 반응은? 불만과 현실 사이
“월급 빼고 다 올랐네.” 출근길 승객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가장 흔한 말입니다.
교통비만으로도 한 달에 6만~7만 원을 지출하는 시민 입장에선 150원 인상도 부담입니다.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의 지원이 있음에도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는 혜택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물가 상승과 맞물리면서 시민들의 체감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로 방어 가능할까?
서울시가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만 내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엔 월 6만2천 원(청년은 5만5천 원)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자유롭게 탈 수 있었죠.
하지만 이번 인상 이후, “기후동행카드 가격도 오르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방어막 역할을 하지만, 지속적 인상 분위기 속에서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표로 보는 교통요금 변화
| 구분 | 이전 요금 | 변경 요금 | 인상폭 |
|---|---|---|---|
| 수도권 기본요금 | 1,400원 | 1,550원 | +150원 |
| 조조 할인 요금 | 1,120원 | 1,240원 | +120원 |
| 기후동행카드(성인) | 62,000원 | 동일 (현재) | 변동 없음 |
노인 무임승차 연령 조정 논의
요금 인상과 함께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고령 인구 증가로 적자 폭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노인 기준 연령을 70세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Q&A
Q1. 이번 지하철 요금 인상은 언제부터 적용되었나요?
2025년 6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Q2. 조조 할인 요금도 인상되었나요?
네. 조조 할인 요금은 기존 1,120원에서 1,240원으로 120원 인상됐습니다.
Q3. 기후동행카드로 요금 인상을 피할 수 있나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일정 구간까지는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곽 지역은 혜택이 제한적입니다.
Q4. 요금 인상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나요?
서울시는 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으며, 향후에도 요금 인상이 반복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Q5. 노인 무임승차 연령 조정은 언제 시행되나요?
아직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없으며, 시민 의견 수렴 및 법 개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총정리 및 제안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변화에 대한 우리의 준비입니다.
교통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기후동행카드 등 대안적 교통수단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적자 해소를 위해 필요한 논의—예를 들어 무임승차 정책 개선—에도 적극적인 사회적 합의가 요구됩니다.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시대,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